
챕터
1. 장 1
2. 장 2
3. 장 3
4. 장 4
5. 장 5
6. 장 6
7. 장 7
8. 장 8
9. 장 9
10. 장 10
11. 장 11
12. 장 12
13. 장 13
14. 장 14
15. 장 15
16. 장 16
17. 장 17
18. 장 18
19. 장 19
20. 장 20
21. 장 21
22. 장 22
23. 장 23
24. 장 24
25. 장 25
26. 장 26
27. 장 27
28. 장 28
29. 장 29
30. 장 30
31. 장 31
32. 장 32
33. 장 33
34. 장 34
35. 장 35
36. 장 36
37. 장 37
38. 장 38
39. 장 39
40. 장 40
41. 장 41
42. 장 42
43. 장 43
44. 장 44
45. 장 45
46. 장 46
47. 장 47
48. 장 48
49. 장 49
50. 장 50
51. 장 51
52. 장 52
53. 장 53
54. 장 54
55. 장 55
56. 장 56
57. 장 57
58. 장 58
59. 장 59
60. 장 60
61. 장 61
62. 장 62
63. 장 63
64. 장 64
65. 장 65
66. 장 66
67. 장 67
68. 장 68
69. 장 69
70. 장 70
71. 장 71
72. 장 72
73. 장 73
74. 장 74
75. 장 75
76. 장 76
77. 장 77
78. 장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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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73
두 사람이 서로 주고받는 대화에 방회의는 앉아서도 서서도 불안해졌다. 등에서 식은땀이 흘렀고, 자신이 호랑이 굴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마음속으로는 오늘 이곳에 온 것을 후회하기 시작했다.
란위가 손을 씻고 응접실로 들어섰을 때, 방회의는 소파 가장자리에 앉아 두 손을 자기 다리 위에 올린 채 계속 문지르고 있었다. 이마에는 식은땀이 흐르고 눈빛은 불안하게 흔들렸다. 마치 도망칠 기회를 엿보는 듯했다.
란위가 의아하게 물었다. "방 선생님?"
방회의는 그 말을 듣자마자 벌떡 일어났다. 마치 천상의 음악을 들은 듯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