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69

"너, 그리고 너, 너희들 몇 명!"

"나랑 같이 저 셋을 끌고 내쳐버려!"

장요조가 오만하게 말하며, 얼굴에 험악한 표정을 지으며 초수를 향해 걸어가려 했다.

"네 할애비나 내쳐!"

그의 뒤에 있던 제명은 이 광경을 보고 화들짝 놀라 다리를 들어 장요조의 허리를 세게 걷어찼다.

장요조는 중심을 잃고 앞으로 고꾸라져 개코망신을 당했다.

"오빠, 이게 무슨..."

옆에 있던 제현은 순간 멍해졌고, 원장 이연과 다른 유치원 교사들도 어리둥절하게 바라보며 제명이 왜 갑자기 장요조를 찼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