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24

천근의 무거운 철문, 가운데에는 사람 키의 절반 높이의 문 구멍이 있었다.

좁은 복도에서, 이 암살자들은 총기를 포기하고 모두 칼과 검을 들고 안으로 돌진했다.

"죽여!"

쩡량은 달려오는 암살자들을 보며 침착한 표정으로, 손에 든 천일검을 철문을 통과한 첫 번째 암살자의 머리를 향해 내리쳤다. 한 칼에 그자의 머리가 잘려 나갔다.

이어서 피비린내 나는 처참한 육박전이 벌어졌다!

삼십여 명의 천일각 문도들이 자신들의 혈육으로 그 무거운 철문의 구멍을 필사적으로 막아섰다!

피가 튀고, 사지가 잘려나갔다!

"희희야, 보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