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56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일이네요.

옛날 용국이 위기에 처해 멸망 직전이었을 때, 초수는 비경의 군권을 장악하고 이족을 몰아내며 여러 나라를 휩쓸어 불멸의 기업을 세우고 국가의 위엄을 세워 용국이 다시 세계 백국의 정상에 우뚝 서게 했습니다.

초수의 공적은 앞으로 누가 능가할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전무후무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전공이 빛나는 세기의 공신이 용국의 군주를 단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다니요.

일 년 전, 초수는 수도에 들어와 '용신'이라는 칭호를 받았습니다. 이는 친왕보다 높은 천작으로, '절하되 무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