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80

용오리바람이 휘몰아치며 하늘과 땅을 가로지르며 남성의 사방팔방에서 불어왔다!

이때의 추수는 바로 이 수많은 용오리바람의 중심에 서 있었다.

'무극의 힘.'

'아니야.'

'그 안에는 다른 힘이 가득 차 있어, 이족의 힘이.'

추수는 눈을 살짝 찡그리며 맹렬하게 다가오는 용오리바람을 관찰했다. 이 용오리바람이 아무리 맹렬하게 휘몰아쳐도 추수의 몸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강청연의 입을 통해 이족의 앞잡이들에 관한 많은 정보를 들었지만, 이 정보의 진실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추수가 직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