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챕터
1. 프롤로그
2. 1
3. 2
4. 3
5. 4
6. 5
7. 6
8. 7
9. 8
10. 9
11. 10
12. 11
13. 12
14. 13
15. 14
16. 15
17. 16
18. 17
19. 18
20. 19
21. 20
22. 21
23. 22
24. 23
25. 24
26. 25
27. 26
28. 27
29. 28
30. 29
31. 30
32. 31
33. 32
34. 33
35. 34
36. 35
37. 36
38. 37
39. 38
40. 39
41. 40
42. 41
43. 42
44. 43
45. 44
46. 45
47. 46
48. 47
49. 48
50. 49
51. 50
52. 51
53. 52
54. 53
55. 54
56. 56
57. 57
58. 58
59. 59
60. 60
61. 61
62. 62
63. 63
64. 64
65. 65
66. 66
67. 67
68. 68
69. 69
70. 70
71. 71
72. 72
73. 73
74. 74
75. 75
76. 76
77. 77
78. 78
79. 79
80. 80
81. 81
82. 82
83. 83
84. 84
85. 85
86. 86
87. 87
88. 88
89. 89
90. 90
91. 91
92. 92
93. 93
94. 94
95. 95
96. 96
97. 97
98. 98
99. 99
100. 100
101. 101
102. 102
103. 103
104. 104
105. 105
106. 106
107. 107
108. 108
109. 109
110. 110
111. 111
112. 112
113. 113
114. 114
115. 115
116. 116
117. 117
118. 118
119. 119
120. 120
121. 121
122. 122
123. 123
124. 124
125. 125
126. 126
127. 127
128. 128
129. 에필로그
130. 에필로그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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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만약 내가 완전히 정신이 있었다면, 그의 말이 얼마나 충격적인지 이해하려고 했을 것이다.
헌터가 증오와 절망이 가득한 목소리로 으르렁거렸다.
"그건 내 무리였어!"
페니르는 우월감을 품은 채 비웃었고, 그의 금빛 눈은 어두운 빛으로 반짝였다.
"똑똑하군, 과거형 동사를 적절히 사용했어. '있었다'고, 이제는 무리가 없으니까." 그의 대답은 경멸로 가득 찼다.
페니르가 나를 쳐다봤다. 바닥을 뒤덮은 피와 내 손목에 박힌 칼을 분석하면서, 그에게 무언가가 변했다. 그는 더 이상 상황을 통제하는 남자가 아니라 죽음을 갈망하고, 적의 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