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챕터
1. 프롤로그
2. 1
3. 2
4. 3
5. 4
6. 5
7. 6
8. 7
9. 8
10. 9
11. 10
12. 11
13. 12
14. 13
15. 14
16. 15
17. 16
18. 17
19. 18
20. 19
21. 20
22. 21
23. 22
24. 23
25. 24
26. 25
27. 26
28. 27
29. 28
30. 29
31. 30
32. 31
33. 32
34. 33
35. 34
36. 35
37. 36
38. 37
39. 38
40. 39
41. 40
42. 41
43. 42
44. 43
45. 44
46. 45
47. 46
48. 47
49. 48
50. 49
51. 50
52. 51
53. 52
54. 53
55. 54
56. 56
57. 57
58. 58
59. 59
60. 60
61. 61
62. 62
63. 63
64. 64
65. 65
66. 66
67. 67
68. 68
69. 69
70. 70
71. 71
72. 72
73. 73
74. 74
75. 75
76. 76
77. 77
78. 78
79. 79
80. 80
81. 81
82. 82
83. 83
84. 84
85. 85
86. 86
87. 87
88. 88
89. 89
90. 90
91. 91
92. 92
93. 93
94. 94
95. 95
96. 96
97. 97
98. 98
99. 99
100. 100
101. 101
102. 102
103. 103
104. 104
105. 105
106. 106
107. 107
108. 108
109. 109
110. 110
111. 111
112. 112
113. 113
114. 114
115. 115
116. 116
117. 117
118. 118
119. 119
120. 120
121. 121
122. 122
123. 123
124. 124
125. 125
126. 126
127. 127
128. 128
129. 에필로그
130. 에필로그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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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POV 사바나 보웬
나는 깨어났고, 주변을 감싸는 익숙하고 편안한 향기를 느꼈다.
그의 향기였다. 내 것. 우리의 향기.
나는 옆자리 매트리스를 더듬어 보았고, 그의 옷들이 주변에 흩어져 있는 것을 느꼈다. 내 둥지.
숨을 들이쉴 때마다 안전함과 보호받는 느낌이 들었다. 그에 대한, 다네슈티에 대한 그리움이 압도적이었다.
천천히 눈을 떴고, 방 안의 평화롭고 익숙한 분위기에 젖어들었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부드러운 빛이 방을 황금빛 환영의 색조로 물들였다.
부드러운 시트 속으로 조금 더 파고들며, 집에 있는 느낌을 만끽했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