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2부

"그는 무정한 괴물이에요."

"제발, 울지 마세요, 제 마음이 아파요," 그가 간청했다.

나는 물러서서 그를 응시하며 훌쩍였다.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그는 고개를 저었다. "내가 셀레나를 데려간다면, 그건 재스와 나 사이에 전쟁을 의미해. 그리고 난 지금 어떤 전쟁에도 뛰어들 생각이 없어, 그와도 아니고, 특히 임신한 내 짝과는 더더욱 아니야. 이건 위험한 상황이고, 난 그런 위험을 감수할 수 없어."

나는 페니르의 두려움을 이해했다. 나와 새끼를 해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그는 나를 거의 잃을 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