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챕터
1. 프롤로그
2. 1
3. 2
4. 3
5. 4
6. 5
7. 6
8. 7
9. 8
10. 9
11. 10
12. 11
13. 12
14. 13
15. 14
16. 15
17. 16
18. 17
19. 18
20. 19
21. 20
22. 21
23. 22
24. 23
25. 24
26. 25
27. 26
28. 27
29. 28
30. 29
31. 30
32. 31
33. 32
34. 33
35. 34
36. 35
37. 36
38. 37
39. 38
40. 39
41. 40
42. 41
43. 42
44. 43
45. 44
46. 45
47. 46
48. 47
49. 48
50. 49
51. 50
52. 51
53. 52
54. 53
55. 54
56. 56
57. 57
58. 58
59. 59
60. 60
61. 61
62. 62
63. 63
64. 64
65. 65
66. 66
67. 67
68. 68
69. 69
70. 70
71. 71
72. 72
73. 73
74. 74
75. 75
76. 76
77. 77
78. 78
79. 79
80. 80
81. 81
82. 82
83. 83
84. 84
85. 85
86. 86
87. 87
88. 88
89. 89
90. 90
91. 91
92. 92
93. 93
94. 94
95. 95
96. 96
97. 97
98. 98
99. 99
100. 100
101. 101
102. 102
103. 103
104. 104
105. 105
106. 106
107. 107
108. 108
109. 109
110. 110
111. 111
112. 112
113. 113
114. 114
115. 115
116. 116
117. 117
118. 118
119. 119
120. 120
121. 121
122. 122
123. 123
124. 124
125. 125
126. 126
127. 127
128. 128
129. 에필로그
130. 에필로그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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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가 빠른 움직임으로 내게 얼굴을 돌렸다.
"몇 살이야?"
그 질문에 나는 당황했다.
"뭐라고요?"
"말해," 그가 고집을 부리며 잠시 걸음을 늦췄다.
"스물둘이요," 나는 사실대로 대답했다. 그것에 대해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었다.
그의 목에 있는 핏줄이 뛰었고, 그가 더욱 짜증을 내는 것처럼 보이면서 이마에 주름이 생겼다.
"난 삼백삼십팔 살이야," 그가 한쪽 눈썹을 들어올리며 말했다. 나는 입을 벌린 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난 발정기에 있는 오메가들을 수없이 많이 만나봤어, 셀 수도 없을 정도로. 그리고 단 한 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