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챕터
1. 프롤로그
2. 1
3. 2
4. 3
5. 4
6. 5
7. 6
8. 7
9. 8
10. 9
11. 10
12. 11
13. 12
14. 13
15. 14
16. 15
17. 16
18. 17
19. 18
20. 19
21. 20
22. 21
23. 22
24. 23
25. 24
26. 25
27. 26
28. 27
29. 28
30. 29
31. 30
32. 31
33. 32
34. 33
35. 34
36. 35
37. 36
38. 37
39. 38
40. 39
41. 40
42. 41
43. 42
44. 43
45. 44
46. 45
47. 46
48. 47
49. 48
50. 49
51. 50
52. 51
53. 52
54. 53
55. 54
56. 56
57. 57
58. 58
59. 59
60. 60
61. 61
62. 62
63. 63
64. 64
65. 65
66. 66
67. 67
68. 68
69. 69
70. 70
71. 71
72. 72
73. 73
74. 74
75. 75
76. 76
77. 77
78. 78
79. 79
80. 80
81. 81
82. 82
83. 83
84. 84
85. 85
86. 86
87. 87
88. 88
89. 89
90. 90
91. 91
92. 92
93. 93
94. 94
95. 95
96. 96
97. 97
98. 98
99. 99
100. 100
101. 101
102. 102
103. 103
104. 104
105. 105
106. 106
107. 107
108. 108
109. 109
110. 110
111. 111
112. 112
113. 113
114. 114
115. 115
116. 116
117. 117
118. 118
119. 119
120. 120
121. 121
122. 122
123. 123
124. 124
125. 125
126. 126
127. 127
128. 128
129. 에필로그
130. 에필로그 2부

축소

확대
89
그녀는 달리 느껴지는 것이 없었다. 열기도 없었고, 절박하게 섹스를 하고 싶은 욕구도 없었으며, 내 늑대도 차분하고 만족스러워 보였다. 이전과는 전혀 달랐다.
나는 계단을 뛰어내려갔다. 오랫동안 갇혀 있다가 얼굴에 바람을 느끼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페니르가 바로 뒤를 따랐고, 그의 눈빛이 내 목덜미를 뜨겁게 파고들었다. 그는 여전히 내 발정기 기간에 대해 걱정하고 있었다.
나는 아무 생각 없이 문을 밀어 열었다.
눈은 작은 얼음 결정체로 내리며 공중을 맴돌고 있었다. 하얀 숲의 풍경이 눈앞에서 진동하듯 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