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저주를 깨다

미아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소년들이 인간 형태로 변하면서 나를 보고 으르렁거렸다.

"네가 계속 여기 있었던 거야?"

"미아, 왜 이렇게 고집이 센 거야?"

"여기 오지 말라고 했잖아."

"우리가 널 죽였으면 어쩔 뻔했어?"

"왜 이런 바보 같은 위험을 감수한 거야?"

"왜 네 목숨을 이렇게 위험에 빠뜨리는 거야?"

"뭘 생각하고 있었던 거야?"

"뭐 때문에 여기 들어온 거야?"

"정말 좋은 설명이 있었으면 좋겠네."

나는 그들의 화난 잔소리를 무시했다. 내 마음은 다른 것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들이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