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피프티-피프티

22. 반반

알파 라이언 대미슨

전화 양쪽에는 침묵만이 흘렀다.

그가 말하기를 기다렸지만,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의 침묵은 귀가 먹먹할 정도로 견디기 힘들었다. 충격을 받은 걸까? 내가 그를 상처 입혔을까? 이단을 내 삶에서 배제한다는 생각에 가슴이 조여왔다.

"이단? 뭐라도 말해봐. 내가 너무 이기적인 건 알지만, 왜 이렇게 하는지 이해해야 해." 방금 한 일 때문에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상태에서 문장을 만들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이단은 계속 침묵했다.

그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지 10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