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339 어글리

"닥쳐! 네가 누구한테 까부는지 알기나 해? 다들 죽고 싶어서 환장했어?" 마이클이 이렇게 화를 내는 건 드문 일이었다.

마이클이 한 말은 완전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솔직히, 우리는 이제 다 평등하고 표현의 자유가 있는 사회잖아. 말 몇 마디 때문에 목숨을 위협하다니? 그건 그냥 바보 같고 불법적인 행동이었다. 정말 자기 돈이 있다고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한 여학생이 반박했다. "말도 안 돼! 너 자신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우리는 법치 사회에 살고 있지, 노예 사회가 아니라고."

평소에는 차분한 마이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