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407 팀

만화는 나에게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다가와서 미래 사업 기회의 새로운 문을 열어주었다.

선생님이 열정적으로 강의하는 모습을 보면서 문득 '작은 스튜디오를 시작해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날 오후, 에반스 교수님이 전화를 주셨다. 그분의 목소리가 꽤 기뻐 보였고, 나도 덩달아 신이 났다. 서둘러 그의 사무실로 가서 대화를 나눴다.

"에반스 교수님!" 나는 환하게 웃으며 인사했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는데, 어떤 것을 먼저 듣고 싶니?"

"좋은 소식부터 들을게요. 그러면 나쁜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