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6 -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보세요.

와이엇

오늘 아침 기분이 좋지 않다. 어젯밤 앨리사가 또 전화를 끊은 이후로 화가 나 있다. 내가 술을 몇 잔 마셔서 그녀의 집으로 운전해 갈 수 없었던 게 그녀에겐 다행이었지. 특히 나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전화를 끊고 무시하는 것만큼 나를 짜증나게 하는 건 없다. 완전히 개자식처럼 굴어서 그녀를 해고할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화가 나도, 여전히 그녀의 심기를 건드리고 그녀가 나를 원하게 만들고 싶은 강한 충동이 있다. 그녀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모른다. 어젯밤은 작은 시험일 뿐이었다. 정말 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