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255

사라

"헉..." 그의 입술에 맞닿아 숨이 막혔다. 그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혀를 내밀어 내 혀와 맞닿았다. 무릎이 힘없이 풀렸다.

"톰..." 키스 사이로 겨우 말했다. "일..."

그는 내 입술에 대고 낮게 웃었다. 내 일정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듯했다. 그의 손이 내 등을 타고 내려가 나를 그의 몸에 바짝 끌어당겼다. 얇은 탱크톱은 내 몸의 반응을 전혀 숨기지 못했다.

나는 숨을 헐떡이며 몸을 떼어냈다. "둘째 날부터 지각할 순 없어."

"딱 1분만 더." 그의 입술이 내 턱선을 따라 내려갔다. "아직 널 해고할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