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 23

/그의 시점/

로그가 칼을 휘두르며 곧장 내게 달려들자마자, 나는 그 남자를 무장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쉬운 일이었다. 우리가 늑대 형태로 싸우는 대신, 로그인 카이론은 인간의 모습으로 결투를 신청했다. 내가 어떻게 그 도전을 거절할 수 있겠는가?

그가 날카로운 칼날을 내게 휘둘렀고, 나는 재빨리 몸을 숙여 위험에서 벗어났다. 깊게 숨을 들이마신 후, 순식간에 일어나 그의 팔이 다시 튀어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내 팔뚝을 들어올렸다. 칼날은 내 뺨을 베어낼 뻔한 거리에 있었다.

나는 그의 팔을 단단히 붙잡고, 카이론의 팔뚝을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