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 59

/에이든의 시점/

온몸이 뜨거웠다. 전에는 피하려고 했지만, 이제 내 시선은 로즈에게 향했고, 내 침대에 누워있는 그녀의 모습에 내 다리 사이의 성기가 빠르게 발기하며 무겁게 늘어졌다.

성기의 밑부분을 손으로 감싸며, 나는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갔고, 여전히 오메가 위에 서 있었다. 잠시 내 짝을 바라볼 시간을 가졌다. 로즈는 나를 바라보고 있었고, 그녀의 뺨은 붉게 물들어 있었으며, 흐트러진 머리카락이 얼굴 옆에 달라붙어 있었다. 오메가는 거기에 완벽하게 가만히 앉아 내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고, 이것이 내 안에서 무언가를 휘저었...